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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석사 유학 준비하기
1월에 영국 워킹홀리데이 비자 추첨을 처참하게 실패하고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석사 준비를 시작했다.
독일, 네덜란드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고민하다가 영국의 경우 졸업 후에 2년동안 지낼 수 있는 비자를 발급해주기 때문에 선택했다.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킹스칼리지런던 디지털마케팅 과정에서 오퍼를 받았다.
나처럼 일을 병행하면서 유학원 없이 준비하는게 막막하는 분들을 위해 올인원으로 글을 남겨본다.
영국 대학원 지원 시기
영국은 보통 10월부터 이듬해 입학 지원서를 받기 시작한다.
즉 2023년 9월 입학을 원한다면 2022년 10월부터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보통 12-1월 사이에 지원을 많이하는데, 나는 1월말부터 서류 준비를 준비해서 2월말쯤 지원을 완료했다.
이미 정원이 차있으면 지원을 해도 의미가 없기에 지원을 빨리할수록 좋다고 한다.
나는 다행이 운이 좋게도 지원 후 2주 정도만에 결과를 받았는데, 어떤 학교는 2-3달까지 소요되는 경우도 봤다.
영국 대학원 Personal Statement (SoP) 작성하기
Personal Statement, 다른 말로는 Statement of Purpose (SoP)는 영문 자기소개서다.
대학원 뿐만 아니라 외국 대학교 학부과정을 지원할 때도 꼭 준비하는 아주 핵심 서류다!
우리나라와 달리 정해진 형식이 없고 자유형식이라, 이게 생소한 한국인들은 아주 멘붕이다.
보통 지원 동기, 연관된 나의 경험, 졸업 후 계획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외국인들은 지원서를 준비하면서 몇달동안 퇴고를 거치면서 완성한다고 하는데,
나의 경우에는 원어민 첨삭으로 [링글]이라는 화상영어 플랫폼을 이용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완전 추천!)
Personal Statement (SoP) 작성법과 실제 내가 제출한 예시가 궁금하다면 > 클릭
이외에도 필요한 서류로는 추천서, 아카데믹 CV, 각종 증명서들이 있다.
나의 경우에는 추천서를 직접 써서 교수님 서명만 받았고, 성적 증명서 외에 장학금 수혜 내역을 제출했다.
영국 석사 유학 아이엘츠 준비
영국의 경우 영어 성적 없이 지원한 뒤, 컨디셔널 오퍼를 받고나서 영어 성적을 제출할 수 있다.
급하게 유학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것이 아주우 큰 장점이다.
(먼저 합격증을 받고 영어 성적을 제출하면 언컨디셔널로 자동으로 바뀌는 시스템!)
나는 이전에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토플 100점 이상을 받은 적이 있어서
현재 독학으로 아이엘츠 응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엘츠의 경우 따로 책을 구매하지 않아도 구글에 연습문제나 사이트들이 너무 많아서
아주 잘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요즘 내가 매일같이 이용하고 있는 무료 독학 사이트들을 첨부하겠다.
사실 나는 아직 맨체스터 대학교 결과를 기다리고 있긴하다.
내가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는 맨체스터 대학교가 더 좋을 것 같아서 1순위지만
킹스칼리지 디파짓을 다음달까지 내야하기 때문에 아주 머리가 터질 것 같다.
어떤 분은 맨체스터 12월초 지원 3월말 오퍼를 받았다고 해서 런던으로 갈 각오를 점점하고 있다^^
맨체스터를 가게된다면 글을 업데이트하기로 스스로 약속하며..
질문이 있거나 같은 시기에 영국으로 떠나는 분이 있다면 마구 댓글 남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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